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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역사에 대해 알아 보자 1883년 창단한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의 팀. 월드시리즈 우승은 2회입니다. 팀명인 필리스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줄임말입니다. 최근의 성적은 좋지만 한때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약팀 중 하나였습니다. 누적 성적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10,000패 팀입니다. 승패 마진도 마이너스 1,000이 넘는 놀라운 기록의 팀입니다. 팀 창단 후 1915년, 1950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만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두번다 패배합니다. 두시즌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5할 미만 승률의 팀이었습니다. 1961년 시즌에는 23연패를 달성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1972년 팀의 레전드 스티브 칼튼이 27승을 거둔 시즌, 팀은 겨우 59승을 할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70년대 후반부터 스티브 칼튼을 필두로 마이크 .. 2023. 9. 20.
마이애미 말린스 스토리 1993년 플로리다 말린스로 창단하였다. 팀의 상징은 청새치입니다. 초대 구단주가 낚시를 좋아해 청새치로 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이 팀의 특이점이 있습니다. 창단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월드시리즈를 2번 우승했는데요 지구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3번 진출하여 2번 우승하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항상 우승, 파이어세일, 유망주 확보, 보강, 우승도전으로 팀을 운영합니다. 항상 우승 후에는 강렬한 후폭풍이 있는 팀입니다. 안 좋은 의미로. 마이애미 도시의 특성상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 구단 수익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수익이 좋지 않은데 선수들을 무리하게 질러대서 재정이 좋지 않아지고 그 결과로 엄청난 파이어세일이 벌어지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 2023. 9. 19.
뉴욕 메츠 이야기 40대 팬들에겐 서재응의 팀. 최근엔 메츠의 마무리 디아즈의 응원가가 유명해진 팀. 기아의 소크라테스 응원가가 디아즈의 응원가이기도 합니다. 1962년 뉴욕에서 창단되었습니다. 메츠라는 이름은 메트로폴리탄의 줄임말입니다. 창단 초반 성적은 의례 신생팀이 그랬듯이 처참했습니다. 팀에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던 것은 1967년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이자 훗날 311승을 올린 명예의 전당 선수 톰 시버가 등장하고 나서입니다. 톰 시버를 주축으로 팀이 만들어지고 1969년 주전 라인업이 20대인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을 앞세운 메츠는 창단최초로 100승을 거두고 지구우승을 차지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 바로 어메이징 메츠의 탄생입니다.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브레이브스를 스윕하고 월드시리즈에 올라가게 됩니다. 만남.. 2023. 9. 18.
워싱턴 내셔널스 이야기 1969년 리그 확장의 일환으로 샌디에이고, 밀워키, 캔자스시티와 함께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메이저리그에 참여했다. 2005년 워싱턴으로 이전하였다. 몬트리올 시절 대표적인 인기없고, 팬도 없고, 성적도 안 좋은 최약채 구단이었습니다. 이름이 바뀌었다고 구단이 재창단한 것은 아닙니다. 몬트리올의 레전드를 내셔널스 레전드로 인정하고 있기에 팀의 역사를 계승했다고 보는 편이 맞는 시각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각은 조금 다릅니다. 불만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 더 많은 듯합니다. 이럴 거면 몬트리올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겨두는 것이 더 좋은 거 같다는 시각도 있고, 몬트리올의 현지 팬들은 구단이 하나 더 생겼으면 하는 시각도 있는 듯합니다. 애초에 워싱턴으로 올 무렵의 몬트리올의 전력은 유.. 2023. 9. 18.